궈신증권은 금화실업(002597.SZ)의 인공감미료 가격이 점차 안정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 중 매출은 53.1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75%,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04억 위안으로 58.46%나 감소했다.
동사의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배경에는 글로벌 인공감미료 시장의 가격 약세가 주된 이유로 꼽혔다. 지난해 내내 내수 및 글로벌 인공감미료 시장에서는 지속직인 가격 하락세가 나왔는데, 지난해 말부터 중국 인공감미료 업계 기업들이 자체적인 감축 등의 방식으로 대응에 나서기 시작해 올해 초부터는 조금씩 가격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사는 중국 내 주요 인공감미료 제조 기업으로 아세설팜, 수크랄로스 등 제품이 내수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추가로 의약품 중간체, 향료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의 경우 인공감미료 가격 하락으로 동사의 실적은 부진할 수 밖에 없던 상황이나 올해부터 가격이 점차 회복하고 있고 지난해 말 동사는 신규 생산 시설을 완공하면서 본격적인 생산량 확충을 시도하고 있다. 이르면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통해 인공감미료와 의약품 중간체 등 생산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동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술을 도입한 생산 시설을 확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즉 동사의 인공감미료 제조 과정에서 전기료 등 생산 원가를 절감할 수 있어 업계 내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부터 인공감미료 제품 가격 상승세 출현 가능성에 동사의 실적도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여 인공감미료 시장의 추이와 동사의 사업 운영 현황 등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93억/9.14억/9.8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6/15.3/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9/1.6/1.7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13/12.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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