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업계 여전히 과잉 생산력 해소가 주요 논제 

중국의 태양광 산업에서는 과잉 생산력 해소가 주요 논제로 거론되고 있다.

14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태양광산업협회는 이날 오전 9시 상하이에서 업계 악성 경쟁 방지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의 주요 테마는 여전히 과잉 생산력 해소이다.

협회는 좌담회에 앞서 ‘산업 내 악성 경쟁 방지 좌담회에 대한 통지’를 발표하며 최근 태양광 제품이 계속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현재 주류 제품의 가격이 생산원가보다 낮아 산업 전반이 악성 경쟁 국면에 빠져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업계 내 악성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협회는 낙후되고 효율이 낮은 생산력을 퇴출하고 태양광 시장의 공정한 경쟁 질서를 유지하면서 업계의 건강한 발전을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열린 좌담회는 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업계 각 측이 순차적으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과잉 생산력을 퇴출하는 조치를 함께 연구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회의는 9시에 시작해 17시까지 진행되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대외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