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하이증권은 9월 굴착기 내수 판매량 증가율이 가팔라졌다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중국공정기계공업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9월 각종 굴착기 판매량은 1만5,831대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8% 증가했다.
이 중 국내 판매는 7,610대로 21.5% 증가했으며, 수출은 8,221대로 2.51% 증가했다.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총 판매량은 14만7,38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6% 감소했다.
이 중 국내 판매는 7만3,945대로 8.62% 증가했으며, 수출은 7만3,436대로 9.04%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국내 시장에서는 2024년 9월 굴착기 내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5% 증가하며, 증가세가 가팔라졌고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내수 판매는 5개월 연속 누적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인프라 고정 투자 증가와 구형 장비 교체 보조금 정책 힘입어 중국 국내 굴착기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2024년 9월 굴착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1% 증가하며, 수출 단월 판매량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9월 20일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함에 따라 해외 부동산 및 기반 시설 관련 산업의 투자 회복이 기대되며, 굴축기 수출 시장도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1~9월 전체 굴착기 누적 판매량이 0.96% 감소했지만, 1~8월의 2.21% 감소폭보다 축소됐다. 곧 플러스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주로 삼일중공업(600031.SH), 서공중공업(000425.SZ), 류궁기계(000528.SZ), 중리엔중공업(000157.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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