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사유도신과기(002405.SZ)의 차량사물통신(V2X) 기술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지난 10일 동사는 한 다국적 자동차 기업과 차량 스마트 시스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이 ‘비밀 유지 계약’을 체결해 구체적인 기업을 밝힐 수는 없으나 디지틸 지도와 ‘HDLite’ 지도 데이터, SD카드 지도 및 온라인 지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동사는 긴 시간 디지털 지도 분야 주도주로 불려왔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 분야와 직접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고 직접적으로 디지털 지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이 진행된다.
또한 동사는 정부의 V2X 관련 프로젝트도 대거 수주한 상황이다. 디지털 지도 제조 능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지도에 이르는 종합 기술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는 동사가 업계 내에서도 기술 경쟁력이 ‘으뜸’인 기업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V2X를 지원할 시스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V2X 분야 기술 경쟁력은 꾸준히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자율주행 기술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V2X 인프라 건설 속도를 높이는 중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동사의 성장 동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동사가 V2X 기술 관련 경쟁력이 크게 강화된 상태인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77억/0.14억/5.7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 감소/흑자전환/3,99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3/0.01/0.2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20/3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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