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2.22p(0.4%) 내린 3062p, 선전성분지수는 122.43p(1.31%) 하락한 9254.38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중국 증시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미사일 공격으로 반격하면서 중동 정세 악화 우려가 다시금 시장을 잠식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로 미사일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금 ‘시계 제로’에 놓였다. 앞서 미국, 유럽연합(EU) 등이 이스라엘의 반격을 적극 만류했음에도 반격에 나서면서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줬다.
특히 이스라엘-이란으로 중동발 리스크가 한층 더 부상했고 유가, 가스, 해운 등 여러 산업 내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에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확대 계획이나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의 신흥산업 육성 계획 등에 따른 정책 기대감도 퇴색되며 오전장 증시의 상승을 이끄는데 실패했다.
업종별로는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2차 전지, 리튬, 관광·숙박, 기술, 통신, 원자재·산업재, 서비스업, 소비재, 인프라, 금융 등이 하락했다.
중동발 군사적 긴장감 고조와 장내 차익실현 및 리스크 회피성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단기 상승폭이 컸던 업종, 테마 위주의 낙폭이 컸다.
반면 정유, 귀금속, 해운, 가스, 방산 등 소수 업종은 상승했다.
중동 리스크로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원자재, 에너지 등 업종이 하락장 분위기 속 급등했고 군사적 긴장감 고조로 방산주도 상승했다.
오전장 외국인 자금은 약 53억 위안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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