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다증권은 중국의 9월 대출 지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9월 위안화 신규대출은 약 2조 위안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신규대출 규모가 3,000억 위안 줄어든 수준이다.
분기말 계절적 효과와 중국 정부의 통화정책 완화에 힘입어 9월 대출 지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위안화 신규대출 예상치는 2020~2022년 동기 평균치와 보합하는 수준이다.
또 작년 9월의 비교 데이터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감소폭이 3,000위안에 불구한 것이다.
9월 사회융자총액(TSF)은 약 4조 위안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9월 대비 TSF 규모가 1,000억 위안 줄어든 수준이다.
사회융자총액은 위안화 대출과 외화대출, 신탁대출, 기업 채권 등 실물 경제에 공급된 유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9월 말 기준 TSF 잔고 증가율은 8% 부근까지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9월 협의통화(M1)는 마이너스 성장률이 축소됐을 것으로 예상되고, 광의통화(M2) 증가율 부진은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10월에는 증시와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그리고 4분기 초 효과 등으로 불확실성 요인이 다소 증가해 자금 시장 방면의 불확실성도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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