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데이터국이 데이터 요소 인프라 구축과 제도 마련 속도를 높여 화제다.
11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전일 중국 국가데이터국은 ‘공공 데이터 자원 개발·이용 의견’을 발표하면서 공공 데이터의 취급, 사용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데이터 관련 전담 부처인 국가데이터국은 ‘공공 데이터 자원 등기 관리 임시 조례’와 ‘공공 데이터 자원 수권 운영 실시 규범’ 등 다양한 정책을 공개하며 공개 의견수렴 작업에 나섰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 공공 데이터 개발·사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정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국가데이터국은 공공 데이터의 개발·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요소 인프라 건설 속도를 크게 높일 방침이다. 데이터, 컴퓨팅 센터를 확대해 공공 데이터의 생산, 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이를 점차 산업계, 주요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강하는 방향으로 정책 지원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구체적인 비용 지출 기준, 서비스 제공 기준 등을 마련해 공공 데이터 개발·사용에 필요한 산업 시스템 구축 작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어 데이터 요소 관련 인프라 구축 속도는 기대 이상으로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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