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 50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0.73p(0.02%) 내린 3073.49p, 선전성분지수는 50.93p(0.54%) 하락한 9325.88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증시는 변동성 장세 속 추세를 관망하려는 움직임이 부상하면서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금주 들어 증시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단기성 매매가 크게 늘었고 추세 관망 심리가 부상해 증시에 하방 압력이 형성됐다.
특히 단기적인 주가 움직임에 따른 움직임이 크게 가중된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며 이 중에서도 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 관광·숙박 등 단기성 주가 상승폭이 컸던 업종이 장초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경기 회복 기대감도 잔존한 상황이나 증시의 단기적 변동성 확대 움직임 속 대다수의 업종에서 차익실현 및 리스크 회피 목적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반면 중동발 군사적 긴장감 고조 우려는 장초반 일부 업종의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정유, 해운, 철강, 가스, 귀금속 등 업종이 장초반 상승 중이며 그 뒤를 이어 정책 수혜 기대감이 큰 자동차, 금융 등 업종도 뒤따르는 상황이다.
또한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의 신흥산업 육성 계획이나 인민은행의 유동성 추가 공급 및 모니터링 계획 등이 공개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도 조성되며 증시의 반등 소재로 인식되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2분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조성되는 과정에서 산업계 수익성 회복 가능성도 거론되는 중”이라며 “경제 펀더멘털이 살아나 증시에도 분명한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어 2분기 A주 시장의 분위기가 크게 뒤바뀌는 효과가 나올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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