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들어서면서 다수 상장사가 예상 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10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현재까지 A주 시장에서는 총 76개 상장사가 3분기 예상 실적을 공개했다.
실적 증가율 면에서 보면 궈항원양(833171)이 1~3분기 순이익이 최고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이는 현재 가장 좋은 실적이다.
실적 규모 면에서 보면 코스코해운(601919.SH)의 1~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381.21억 위안으로 예상돼 가장 큰 순이익 규모를 예고했다.
현재까지 예상 실적을 공개한 76개의 상장사 중 실적 증가, 흑자전환, 약간 증가, 계속 흑자 실현 등을 예상한 기업은 60개로 78.95%에 달한다.
이중 20개 상장사가 1~3분기 순이익 배증을 예상했고, 기업의 실적 대폭 증가는 산업의 추세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
인허증권은 “10월에 들어서며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했고, 이에 따라 기업의 실적 전망은 시장의 주요 투자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정책과 3분기 실적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A주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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