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푸증권은 룽바이그룹(백이연화학)(002601.SZ)의 이산화티타늄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글로벌 이산화티타늄 업계 최대 생산 능력을 갖춘 기업으로 연간 85만 톤 규모의 황산 공법, 66만 톤 규모의 염화 공법 이산화티타늄 제조 능력을 갖췄다.
특히 지난 2022년 이래 글로벌 이산화티타늄 업계에서는 가격 하방 압력이 형성되면서 생산 시설이 줄었고 이에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반대로 다운스트림 산업의 이산화티타늄 수요는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추로 우주항공, 방산, 첨단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이산화티타늄 수요가 큰데, 이로 인해 동사의 실적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연간 8만 톤 규모의 스펀지 티타늄 제조 능력을 갖췄다. 이 역시 차세대 소재로 불리며 전 세계적인 수요가 나오는 만큼 티타늄 업계 주도주 지위를 한층 더 공고히 해줄 전망이다.
이 밖에도 연간 10만 톤 규모의 인산철, 5만톤 규모의 인산철리튬(LPF), 2.5만 톤 규모의 그래핀 음극재 등을 제조하는데, 이를 통해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사슬에 포함돼 추가적인 성장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4.63억/40.75억/49.2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18/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45/1.71/2.0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9/12.6/10.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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