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공공 데이터의 개발, 이용 관련 정책을 공개하며 공공 데이터의 이용 능력을 적극 보강할 것이라 밝혔다.
9일 중국청년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정부는 ‘공공 데이터 자원 개발, 이용 가속화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에서는 정부, 기업이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생산된 공공 데이터는 국가의 주요한 자산이라 규정했고 공공 데이터의 개발, 사용에 대한 기준을 만들어 공공 데이터 활용 능력을 적극 강화하겠다 밝혔다.
우선 정부 차원에서는 공공 데이터의 공유, 개방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관련 규정에 따라 공공 데이터의 개발, 이용 기준을 만들어 산업계에서 공공 데이터에 접근해 이를 이용한 사업 운영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초기 공공 데이터 개발, 이용 모델을 출시해 이를 활용한 산업계 주요 디지털화 전환 기업을 양성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에는 공공 데이터의 개발, 이용 능력을 키워 산업계 전반에서 안정적으로 공공 데이터 이용이 가능토록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공공 데이터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공공 데이터의 네트워크 보안, 개방, 관리 등 부분에 대해 관련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며 시범 기업을 선정해 이들이 데이터의 관리, 이용 등 부분에서 책임 소지를 지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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