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정주우통버스(600066.SH), 국내외 사업 모두 순항 중 ‘매수’ 

화안증권은 정주우통버스(600066.SH)의 국내외 사업 모두 순항 중이라 평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대형, 중형 버스 업계 주도주로 일반 버스부터, 여객, 관광, 단체, 학교 버스 등 다양한 종류의 버스를 공급한다. 

올해 1~8월 동사의 중대형 버스 시장점유율은 43%에 육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p나 상승한 수준인데, 주요 경쟁사인 진룽버스의 시장점유율 상승폭인 4%p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특히 동사는 지난 2016년부터 ‘고급화 전환’을 도입해 고가형, 프리미엄급 버스 중심의 공급에 집중했기에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역시 경쟁사, 동종 업계 기업을 크게 상회한다.

이 과정에서 올해 중국 정부는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정책을 실시해 대규모 버스 교체 작업에 나선 만큼 업계 주도주인 동사는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동사의 경쟁력은 돋보인다. 중국 버스 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3% 내외의 점유율에 불과하나 매년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기록 중이고 이 중에서도 동사의 시장점유율 역시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추가로 동사는 버스의 전기화를 시작으로 스마트화, 첨단화, 경량화 등 작업을 거쳐 시장점유율 상승을 이끄는 만큼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3.98억/39.23억/45.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7/15.5/1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3/1.77/2.0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01/13/11.1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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