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중국 반도체 장비 선두 기업으로 핵심 반도체 장비 투자가 본격화 되고있는 베이팡화창(002371.SZ)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베이징 국자위 산하 반도체 장비 회사로 중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 기금 1기와 2기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회사의 경영진은 모두 베이징 건중기계공장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물들로 수십 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제품 개발에서 상당한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장비 시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전단 공정 장비 시장에서 3분의 1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26년까지 중국의 12인치 웨이퍼 생산 능력은 전 세계의 25%를 차지해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웨이퍼 관련 자본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반도체 산업 자립률은 27%까지 높아질 예정이나 여전히 수천억 달러 상당의 공급 부족 우려가 잔존해 있다.
중국의 반도체 발전 기금 초기 2단계는 주로 제조 분야에 집중되었으나 장비와 소재는 그 비중이 낮았던 반면 3단계부터는 핵심 장비 부문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동사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는 최근 12인치 전기 결합 플라즈마 유전체 식각기 ‘Accura LX’ 등 여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첨단 공정의 상호 연계성이 높아짐에 따라 동사와 같은 플랫폼형 기업의 장점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예상되는 순이익은 각각 57억/ 79억/ 113억 위안이며 이에 따른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1위안/ 15위안/ 21위안으로, 전망한다.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34배, 25배, 17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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