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에서 고빈도매매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6일 제멘신문에 따르면 앞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공고한 ‘증권시장 프로그램 매매 관리 규정(시범 시행)’(이하 규정)이 10월 8일부터 정식 실시된다.
‘규정’은 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매에 대한 전방위적이고 시스템적인 관리감독 규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거래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주요 조치이다.
‘규정’은 프로그램 매매의 정의와 전체 요구, 보고 요구, 거래 모니터링, 리스크 예방 요구, 정보 시스템 관리, 고빈도매매 관리감독, 감독관리 배치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중 거래 모니터링과 리스크 관리 방면에서는 증권거래소가 프로그램 매매에 대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거래행위를 중점적으로 감독하고 통제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고빈도매매에 대해서도 ‘규정’은 증권거래소가 고빈도매매 행위를 중점적으로 관리감독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고빈도매매 투자자의 이상 거래행위에 대해 증권거래소가 규정에 따라 엄격히 관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중국 내에서는 프로그램 매매 및 고빈도매매에 대한 관리감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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