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쥔안증권은 철강 수요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주 중국의 5대 강재 표관 소비량이 전주 대비 68.87만 톤 증가한 913.37만 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5대 강재 품목 총생산량은 전주 대비 15.03만 톤 증가한 823.05만 톤을 기록했다.
지난주 5대 강재 품목 총재고는 전주 대비 90.32만 톤 감소한 1,291.91만 톤을 기록했다. 총재고는 2015년 이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통화완화 정책과 부동산 부양책 등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철강 수요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중국 인민은행은 시중은행에 대한 지도를 통해 오는 10월 31일 전까지 ‘대출우대금리(LPR)-0.3%p’를 넘는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를 ‘LPR-0.3%p’ 수준으로 낮추도록 했다.
인민은행은 금리 인하 조치가 생애 첫 주택뿐만 아니라 두 번째와 그 이상 주택에도 적용되며, 18개 전국 범위 상업은행이 원칙적으로 10월12일까지는 각자의 금리 조정 세부 사항을 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리 인하 뿐만 아니라 각종 규제도 완화된다. 인민은행은 부동산 구매시 계약금 비율을 15%로 낮추기로 했다. 다시말해 집값의 85%를 대출을 통해 조달 가능하다는 뜻이다.
현재 철강 산업 종목 중에 PBR이 1배를 밑도는 기업이 많이 있고, 일부는 0.5배를 하회하고 있는데, 이번 정책 호재는 철강 종목의 밸류에이션 회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업 추천주로 보산철강(600019.SH), 신위철강(600782.SH), 대야특수강(000708.SZ), 주리특수소재(002318.SZ) 등을 제시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