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를 보완하고 서비스업 개방 확대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 강조했다.
30일 중국 매체 이코노믹 뷰에 따르면 지난 27일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급) 주재하에 열린 상무부 부처 전체 회의에서는 ‘이구환신’ 제도 보완 작업이 논의됐다.
왕 부장은 현재 ‘이구환신’ 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되며 강한 주민 소비 촉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고 그 효과를 한층 더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비스 소비 분야에 대해서도 ‘이구환신’ 정책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 밝혔다.
특히 서비스 소비 분야에 대해서도 주민 소비 촉진을 위해 더 많은 혜택을 강구한다는 점과 함께 주민 소비 회복 부분에 관해 분명한 책임 의식과 긴장감을 가지고 소비 촉진에 힘써야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서비스업 관련 개방 확대 조치도 적극 연구할 것을 지시했다. 서비스 무역, 디지털 무역, 통신, 의료 등 개방 확대 조치를 거쳐 더 많은 외국계 자본의 유입을 이끌어 산업의 규모와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 사회의 성장세도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무부는 올해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세 회복을 위해 한층 더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정책을 적극 시행해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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