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이하 주건부)가 부동산 자산 가치 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에 나설 것이라 밝혀 화제다.
30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지난 29일 중국 주건부 부처 전체 회의가 열린 와중에 회의의 주된 논제가 ‘부동산 자산 가치 보존’에 집중됐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더 많은 지원 조치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이 공개됐다.
우선 회의에서는 부동산 자산 가치를 보존하는 것이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세 회복과 경기 회복 신뢰감을 회복하는 주요한 모멘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부동산 자산 가치가 일정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지원 조치를 적극 시행할 것이라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 부동산 개발 업계에 대한 자금 환경을 크게 개선해 안정적인 주택 공급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추가로 부동산 매매 활성화를 이끌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하고 주민의 부동산 매입 수요를 자극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조치를 제시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주택 개조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 강조했다. 노후 주택에 대한 스마트화, 친환경 수준 향상 조치에 나서 노후 주택 역시 주요한 주택 매물로 시중에 출시되어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 말했다.
이처럼 주택, 부동산 관련 주무 부처가 부동산 시장 가치 보존에 목적을 두고 부동산 시장 지원 조치를 강구 중인 상태로 알려져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에 한층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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