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부, 컴퓨팅 인프라 건설 속도 높일 것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건설 계획을 공개하고 나서 화제다.

30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9일 사이 개최한 ‘2024년 중국 컴퓨팅 대회’에서 공신부 측 관계자는 현재 중국 내 사용 중인 컴퓨팅 센터의 기기 수는 830만 대 이상, 총 컴퓨팅 역량은 246엑사플롭스(EFLOPS)에 달해 세계 1위 수준이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컴퓨팅 인프라 시장은 910EFLOPS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0% 증가한 바 있는데, 이 과정에서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컴퓨팅 능력은 246EFLOPS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5% 이상 증가해 세계 평균을 크게 앞지르는 중이라 설명했다.

또한 일반 IT 서비스 외에도 수도, 전기, 가수, 스마트 교통, 네트워크 서비스 등 전방위적인 기술 활용 시도 속 컴퓨팅 인프라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중국의 컴퓨팅 인프라 투자 규모는 기대 이상으로 빨라지는 중이라 강조했다.

따라서 공신부 차원에서는 컴퓨팅 인프라 확충 속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 컴퓨팅 인프라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도록 더 많은 정부 지원과 산학 협업을 이끌고 추가로 정부 차원에서 더 많은 컴퓨팅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도록 제도적, 자금적 지원을 확대해갈 것이라 말했다.

이 외에도 기업들의 컴퓨팅 인프라 투자 참여 속도를 진작하기 위한 더 많은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 밝히며 컴퓨팅 인프라 확충 계획을 공개했다.

이처럼 중국 정부가 나서 컴퓨팅 인프라 확충 의지를 내비치고 실제 중국의 컴퓨팅 인프라 규모가 세계 선두 수준으로 급증한 상태인 만큼 컴퓨팅 인프라 관련 시장의 관심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컴퓨팅 인프라 관련주: 즈광(000938.SZ)왕쑤테크(30001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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