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커시화학(300856.SZ)의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자외선 차단제 등 신규 제품 출시로 실적 성장 동력이 형성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16일 동사가 발표한 올해 1분기 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7.1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1%,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억 위안으로 37.16%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8%,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36% 늘었다.
1분기 동사의 실적 중 매출총이익률은 47.82%로 전 분기 대비 1.19%p 상승했는데, 매해 초 자외선 차단제 재고 확충 수요가 크게 늘면서 자외선 차단제 공급이 크게 늘었고 생산 시설 가동 효율성도 높아지면서 매출, 순이익 모두가 성장한 상황으로 해석된다.
또한 올해 동사는 신규 자외선 차단제를 출시하며 시장점유율 상승을 시도 중이다. 지난해 3분기 생산 시설을 확충하며 신규 자외선 차단제 생산 능력을 확보했고 신규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출시 승인도 받은 상황이기에 내수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된 상황이다.
추가로 오는 2분기부터는 증설한 화장품 생산 시설의 가동이 본격 시작되며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말레이시아 등 해외 생산 시설 가동으로 생상량은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신규 자외선 차단제가 어느 수준의 시장점유율 상승 효과를 불러올 지와 더불어 생산 능력 향상이 실적 성장과 직결될 지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56억/11.7억/13.8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27/22.4/18.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5.64/6.91/8.1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74/12.86/10.8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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