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개발 업계에서 주택 가치 보존을 위한 추가적인 행동에 나서 부동산 자산 가치 보존과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전망이다.
26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보리부동산(600048.SH)은 긴급 공시를 내며 앞으로 부동산 자산 보존을 위한 추가 행동에 나서겠다 밝혔다. 부동산 프로젝트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주택 매입자 간 주택 매입 가격 편차가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액 환불도 보장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는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의 부진이 지나치게 빠른 주택 가격 변동에 의해 주택 거래가 다소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아, 업계 주도주가 나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공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들어 중국 부동산 개발사는 업황 부진 국면 속 주택 재고 청산을 목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주택 가격의 변동성이 지나치게 커졌고 처음에 산 사람과 뒤 늦게 산 사람 간 주택 가격 편차가 크게 확대되며 ‘주택을 일찍 사면 손해’라는 인식이 확산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정부와 부동산 개발사의 적극적인 주택 판촉 행사에도 불구하고 실제 정책 성과가 미진했던 주요한 요인으로 평가됐다.
또한 정부의 기조가 뒤바뀐 점도 이번 보리부동산의 주택 가치 보존 정책을 이끈 요인으로 풀이된다. 당국이 부동산 시장 안정에 집중하겠다 밝히며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더 많은 정책이 시행될 전망 속 부동산 업계 주도주를 시작으로 시장 안정 조치가 우선 시행되는 상황이다.
업계 주도주가 주택 가격 안정 조치를 공개한 만큼 앞으로 부동산 개발사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본격적인 시장 안정 조치가 실시되며 부동산 시장의 업황도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이란 전망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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