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은행(IB)이 중국 증시 투자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27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전일 열린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현재 경제의 형세를 분석 및 연구하고 다음 경제 업무를 배치했다.
회의에서는 기존의 정책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증량 정책 추진을 강화하며 정책의 타깃성과 유효성을 높여 연간 경제사회의 발전 목표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다수 호재성 정책이 나오면서 A주 시장은 큰 상승세를 보였고, 3대 지수 역시 모두 3% 이상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번에 다시 3천선 위로 올라섰다.
이처럼 중국 당국이 대형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이에 따라 증시 분위기가 호전됨에 따라 해외 IB 역시 중국 자산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경우 CSI300지수가 단기적으로 약 10%의 상승 여력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앙정치국 회의와 앞서 있었던 인민은행과 기타 관리감독 부처가 발표한 경기 부양 계획은 매우 긍정적이며, 이는 시장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대선이 끝나면 중국 증시가 투자자 투자 계획의 중요한 구성 성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헤지펀드도 중국 증시에 관심을 주고 있는데, 이들 중 일부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이렇게 클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모든 중국 자산을 매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해외 IB가 중국 증시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외자가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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