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융싱소재(002756.SZ), 반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매수’ 

화푸증권은 융싱소재(002756.SZ)의 반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원가 절감 효과가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44.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잉기은 7.7억 위안으로 59.6% 줄었다.

단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가된다. 상반기 경기 부진에 전반적인 철강제품 수요가 감소한 상황이었기에 실적 부진은 일정 수준 시장의 예상치에 반영이 된 상황이다. 반대로 동사의 철강제품 판매 사업 매출총이익률이 12.31%로 전년 동기 대비 1.79%p 상승한 점은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는 동사의 원가 절감 작업이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철강 업계의 업황 부진 국면 속 동사는 지속적으로 판관비를 조절하는데 주력했고 철광석 매입 원가를 낮추는데도 성과를 내며 수익성이 한층 더 개선된 상황으로 풀이된다.

또한 동사는 일반 철강제품이 아닌 특수강 중심의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발전소, 자동차, 첨단 설비 등에 납품하면서 업계 평균 대비 이익률은 양호하다.

추가로 동사는 리튬 사업의 경우 단기적 관점에서 개선될 여지가 크진 않으나 업계 구조조정이 단행되며 리튬 가격도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만큼 리튬 사업의 수익성도 차츰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동사의 철강 사업의 수익성이 향상된 점이 부각된 만큼 하반기에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동사를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42억/12.66억/16.7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6/11/32%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12/2.35/3.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6/14.1/10.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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