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중국 인민은행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운용을 통해 유동성을 순회수했으나 입찰금리를 인하해 화제다.
25일 더페이퍼에 따르면 금일 중국 인민은행은 MLF 운용에 나서 시중에 3,000억 위안을 공급했다. 입찰 금리는 2%로 0.3%p 인하했다.
만기 예정 MLF 규모가 5,910억 위안이었기에 당국은 2,910억 위안은 순회수했다.
단 시장에서는 MLF 입찰금리가 인하된 점을 주시하고 있다. MLF의 입찰금리는 대출우대금리(LPR)의 참조 금리 중 하나이기에 MLF 입찰금리 인하는 내달 LPR의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24일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p 인하하겠다 밝혔고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 입찰금리를 0.1~0.2%p 인하한 상태이기에 MLF 입찰금리 인하는 본격적인 유동성 공급의 서막이 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지준율 인하와 더불어 시중에 대량의 유동성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에도 한층 더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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