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대출 공급 확대 기조 유지해야 할 것 

중국 인민은행이 앞으로도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운용해 충분한 자금이 경제, 사회의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18일 인민일보에 개제된 인민은행의 기고문에서는 통화정책의 안정성과 충분한 유동성 공급 기조를 유지해 경제, 사회의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전반적인 유동성 완화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령 지난해 중국의 사회융자 총액은 전년 대비 9.5% 증가했고 광의통화(M2)는 9.7% 늘었으며 위안화 대출 총액은 10.6% 증가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크게 앞섰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경제, 사회의 충분한 유동성 환경이 구축되면서 산업, 기업, 개인의 투자가 한층 더 활성화되는 효과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중국 중앙정부 주무 부처의 정책 목표에서는 올해에도 경기 부양책을 전격 실시해 경제, 사회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방침인데,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유동성 환경을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추가로 금융은 경제, 사회의 운행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기에 금융 업계에서 충분한 유동성 환경을 제공해 경제, 사회를 위한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야 하며 꾸준한 대출 공급 기조를 유지하며 활력 증진을 시도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대출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더 낮은 대출 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정부 차원에서는 지속적으로 금리 시장화 원칙에 의거해 낮은 금리 형성을 위한 조치에 나설 방침이며 금융기관 역시 자체적으로 낮은 금리를 형성해 경제, 사회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환시장 안정화 및 핀테크를 활용한 정밀한 유동성 공급 등 다양한 조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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