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시위안전기(002028.SZ)가 내수, 수출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를 65.74위안으로 제시했다.
동사는 1993년 설립 이래 꾸준히 전력 시스템 1차, 2차 설비와 전력 업계 전자 설비 등을 연구개발(R&D), 제조하는 기업이다. 주력제품으로는 전력망 개폐기, 단로기, 리액터 등인데, 전력 업계의 대규모 투자 분위기 속 실적 성장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우선 내수 시장에서는 전력망 설비 개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전력망 시설 편입 과정에서 대규모 특고압 인프라 투자가 단행되고 있어 전력망 설비 수요는 대폭 증가한 상황이다.
여기에 기존 전력망 시설의 노후화나 디지털화 전환 목적의 추가 수요도 상당해 내수 시장에서의 수혜 또한 상당하다고 평가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동사는 전력망 설비 주도주 중 하나로 꼽힌다. 동사는 현재 100여 개 국가 전력망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설비 공급에 나선 상황인데, 글로벌 전력망 산업에서도 설비 교체 작업이 본격 시행 중인 만큼 수출 경기 역시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내수, 수출 시장 모두가 호경기를 맞이해 대규모 수요가 나오는 만큼 동사의 실적에도 분명한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62억/25.19억/30.7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31/22.15/21.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66/3.25/3.9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5.04/20.5/16.8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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