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선난써키트(002916.SZ), 1분기 실적 성장세 부각 ‘매수’ 

중타이증권은 선난써키트(002916.SZ)의 1분기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가 발표한 1분기 실적 중 매출은 39.6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88%나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56%,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45%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매해 1분기는 인쇄회로기판(PCB) 업계의 비수기로 꼽히기에 전 분기보다는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연초에는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로 다운스트림 산업계에서 최대 한 달 남짓 기간 쉬는 경우도 있어 1분기 PCB 수요는 늘 전년도 4분기보다는 부진한 바 있다.

반대로 매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모두에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는 점을 놓고 보면 올해 1분기 PCB 업계의 업황은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도 풀이된다.

또한 1분기 실적 성장을 이끈 배경 중에서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증설 및 자동차 전자제품 수요 급증에 따른 요인이 컸다. 올해 내내 중국 정부는 ‘데이터 요소’ 인프라 구축을 위해 IDC 투자를 대거 확대하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의 전면적인 스마트 커넥티드 카 전환 작업이 시도되며 예상보다 많은 PCB 수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4분기부터 동사는 기술적 혁신을 이뤄내는데 성공했는데, 이 중에서도 칩스케일패키지(FC_CSP) 제품의 경우 미세회로제조(MSAP), ETS 공법이 적용된 상품 중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되고 있어 올해에도 동사의 PCB 사업 성장을 이끄는 주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내내 동사의 실적은 굳건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기에 동사의 실적 성장 가능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03억/24.35억/28.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3/22/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91/4.75/5.5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5.1/20.6/17.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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