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6.95p(0.55%) 오른 3088.33p, 선전성분지수는 67.69p(0.72%) 상승한 9449.46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중국 증시는 정책 수혜주의 강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차후 경기 부양책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며 인프라 투자와 국가 육성 산업에 대한 더 많은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발개위가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와 특별 국채 등 부분을 집중 언급하면서 인프라 경기 호조 및 eVTOL 산업사슬의 강세가 돋보였다.
또한 중국 인민은행이 ‘인민일보’에 게재한 기고문에서도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운용해 시중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강조한 점도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을 실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방산, 리튬, 금융, 자동차, 기술, 통신, 원자재·산업재, 반도체, 2차 전지, 소비재, 신재생에너지 등 업종이 상승했다.
정책 테마가 급부상하면서 eVTOL 산업사슬 내에서도 배터리, 리튬 등의 업종이 강세였고 소비 진작 정책이나 금융 지원 확대 가능성이 거론되며 자동차, 가전, 금융 등 업종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귀금속, 정유, 전력, 부동산 등 소수 업종은 하락했다.
오전장 외국인 자금은 약 26억 위안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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