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양증권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로 글로벌 경기가 회복하면서 비철금속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50bp 인하했다. 이는 지난 2020년 3월 이래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이며 이를 통해 경기가 한층 더 활력을 띨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특히 연준이 기조를 바꾼 점을 놓고 시장에서는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국의 여러 경제 지표가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추가 인하 필요성도 감지되고 있기에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시작일 것이란 전망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많은 전문가들은 비철금속 가격 상승 가능성을 내놓고 있다.
우선 기준금리 인하로 달러 가치가 내리는 만큼 금, 은 등의 귀금속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이후 구리, 알루미늄, 리튬 등 상품의 가격도 반등에 나설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이후 경기가 회복하며 비철금속 수요가 늘어날 시, 비철금속의 가격 상승폭은 한층 더 확대될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 인하를 계기로 비철금속 상품의 가격 상승 기대감이 조성된 와중에 우선적으로 귀금속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그 뒤를 이어 구리, 리튬 등 상품 가격이 상승하며 관련 기업의 수익성도 분명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주: 낙양몰리브덴(603993.SH), 중국알루미늄(601600.SH), 시부광업(601168.SH), 자금광업(601899.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