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중국중철(601390.SH)의 신사업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2024년 상반기 동사 매출은 5,445.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7.8%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2.8억 위안으로 12.1%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2,788.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2.4%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8억 위안으로 18.7% 감소했다.
인프라 수요가 감소하고, 건설 중인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동사의 2분기 매출, 이익 감소폭이 확대됐다.
상반기 동사가 신규 체결한 계약금액은 1조 78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5.3% 감소했다.
이중 공정 건조 사업의 계약금액은 7,80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6% 감소했다. 공정 건조 사업의 이전 2개 분기 계약금액은 각각 4,701억, 3,101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비 7.1%, 26.7%씩 감소했다.
사업별로 보면 자산 운영 사업의 상반기 신규 계약금액은 24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68.6% 감소했다.
반면 신사업 신규 계약금액은 1,66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32.1%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자산 운영 사업의 계약금액은 큰 감소세를 보였고, 신사업 계약금액은 빠른 성장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전체적으로 동사의 경영이 부진했던 가운데서도 신사업이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동사는 건설 중앙 국유기업 선두로 브랜드 파워와 융자 원가 우세가 강하며, 향후 감가 압박이 점차 해소됨에 따라 현금흐름이 계속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37.56억/324.77억/321.4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8/-3.8/-1%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6/1.31/1.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2/4.37/4.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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