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삼일중공업(600031.SH)이 글로벌화를 계속 추진 중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2024년 상반기 동사 매출은 390.0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16%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5.73억 위안으로 4.8%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국내 수요가 바닥을 확인하고 안정화됐고, 해외 시장 경쟁력이 강화돼 시장점유율이 계속 확대됐기 때문이다.
총이익률은 28.24%, 순이익률은 9.42%로 전년 동기비 각각 0.03%p, 0.61%p 상승했다.
총이익이 높은 해외 사업 비중이 상승하면서 동사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와 더불어 동사가 계속 추진하고 있는 원가 절감과 효율 향상 조치도 효과를 보였다.
상반기 동사의 해외 매출은 235.4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4.79% 증가했고, 매출 비중은 60.78%에 달했다.
동사가 계속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함에 따라 해외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상반기 유럽, 아시아, 호주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미주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아프리카 매출은 전년 동기비 66.71% 증가하며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외에 동사는 계속 생산 제조 글로벌화를 추진 중이며,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공장 2기 공장 생산력 확대 작업을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인도 2기 공장, 남아프리카 공장 등 건설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0.55억/77.38억/96.1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3.7/27.8/2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1/0.91/1.1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4/16.7/13.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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