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상장사 산업사슬 통합 의향 있어 

중국 상장사의 인수합병 및 자산 통합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13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최소 78개의 상장사가 인수합병 계획을 공개했고, 이중 10개 기업은 인수합병 방안을 발표한 후 일주일 동안 주가가 10% 이상 상승했다.

이는 자본시장이 상장사의 인수합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장사의 인수합병이 활발해진 가운데 추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관 투자자들은 발 빠르게 일부 기업과 산업의 인수합병 의향과 기회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시장 투자자들 역시 다수 상장사가 공개한 인수합병 및 미래 발전 방향에 기대감을 품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의 인수합병 의향을 살펴보면 일부 기업은 해외 시장을 겨냥해 해외 인수합병으로 글로벌화 전략을 실시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또 다른 기업들은 산업사슬 통합에 주목하며 업·다운스트림 통합을 통한 사업 확장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큰 발전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면 향후 중국 시장에서는 기업 간 인수합병이 계속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투자기회도 계속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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