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시장에서는 전력, 은행, 석탄 등 배당 섹터가 계속 조정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
12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력, 은행, 석탄 등 섹터는 최근 계속 조정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배당 관련 투자 전략을 가지고 있는 펀드들 역시 일보 후퇴하는 상황이다.
5월 22일부터 현재까지 배당지수는 18.29% 하락하면서 이전 누적 수익이 대거 증발했다. 연내 하락폭 역시 5.35%에 달했다.
배당 테마주가 조정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밸류에이션이 이미 고점에 있고, 배당률이 다소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해외 거시환경 요인과 일부 기업의 예상치 미달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다수 기관들은 여전히 배당주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최근 시장 거래량이 크게 위축되면서 배당주 거래 밀집도도 이미 합리적인 구간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하며,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자금은 상대적으로 수익 확정성이 높은 자산을 탐색할 것이며 배당주는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 선택지로 다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타이바이루이펀드는 “배당주의 밸류에이션도 현재 합리적인 수준이라 이후 단기 압박이 해소되면 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다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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