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개방 확대 기조 속 외국 자본 유입 증가 전망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대외개방 확대 정책에 나서면서 외국계 자본의 중국 시장으로의 회귀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6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미즈호증권의 중국 내 자회사 설립 신청에 대해 질의답변서를 발성했고 지난 3일에는 알리안츠그룹의 중국 내 신규 펀드가 설립됐으며 지난 8월 29일 외국계 펀드의 중국 내 자회사 설립이 완료되며 펀드업 협회 등기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금융업을 중심으로 중국 정부가 지속적인 대외개방 확대 조치를 통해 대부분의 규제를 해제한 상황인데, 이로 인해 외국계 투자 자본의 중국 시장 유입은 한층 더 본격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외국계 기업 투자 특별 관리 조치'(이하 조치)를 발표하며 더 많은 산업에 대한 대외개방 확대 정책을 공개했고 이 과정에서 제조업의 경우 사실상 모든 규제가 해제된 상황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대외개방 확대 정책을 발표하고 나서면서 외국계 자본의 중국 시장 유입이 본격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외국계 자본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의 투자 환경 개선 조치와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등 제도에 대해서도 꾸준한 개방 확대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앞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외국계 자본의 규모는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중국 정부의 대외개방 조치가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외국계 자본의 중국 시장 진입이 대폭 빨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함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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