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자동차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자동차 부품 업계에 강한 실적 성장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8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249.2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했고 판매량은 245.3만 대로 5% 줄었다. 반면 전월과 비교하면 생산량은 9%, 판매량은 8.5% 늘었다.
지난해 8월 자동차의 생산, 판매량이 크게 늘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일정 수준의 ‘기저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평가되나 7월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는 점은 현재 자동차 업계의 생산, 판매 지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중 신에너지 자동차의 생산량은 109.2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6% 늘었고 판매량은 110만 대로 30%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생산량은 11%, 판매량도 11% 늘었다.
이는 지난 8월에도 자동차 업계의 업황이 호경기를 유지했다는 것으로 풀이되며 이 과정에서 예상보다 큰 자동차 부품 수요가 나왔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정책 시행에 따른 성과가 상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8월 자동차 산업 지표 호전에 우선적으로 수혜를 입을 자동차 부품 업계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 자동차 부품 업계 주도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 더사이시웨이(002920.SZ), 복요유리(600660.SH), 탁보그룹(601689.SH), 보터리자동차안전시스템(60359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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