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타이증권은 성방마이크로(300661.SZ)의 상반기 실적이 우수했고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올해 실적 성장 기대감 역시 상당한 편이라 평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5.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2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9억 위안으로 99.31% 늘었다.
2분기 매출은 8.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2% 늘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4억 위안으로 109.1%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6.2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8.5% 증가했다.
동사의 상반기 실적은 대체로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데, 이중 2분기 들어 본격적인 전자, 가전제품 수요가 나오면서 통신, 전력 반도체 수요가 모두 늘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사는 32개 품목, 5,200여 종에 달하는 제품에 걸쳐 반도체 공급 능력을 갖췄기에 전방위적인 가전, 전자제품 수요 증가 분위기 속 큰 실적 성장 기회를 얻었다고 평가된다.
이에 더해 2분기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은 52.19%로 전년 동기 대비 1.61%p 상승했다. 이는 동사가 더 많은 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 공급에 집중했고, 이에 다운스트림 산업이 확장되며 수익성 역시 회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추가로 현재 글로벌 IC 칩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지는 상황인데, 기술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의 시장 이탈이 빨라지고 있고, 이 과정에서 동사와 같은 주도주의 시장점유율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상반기 호실적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72억/6.95억/10.5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87/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9/1.48/2.2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8.77/47.45/31.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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