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중항항공기(000768.SZ)의 항공기 제조 사업이 순항 중이며 본격적인 교부가 시작되며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03.2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57억 위안으로 16.25% 늘었다.
2분기 매출은 118.7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3.85억 위안으로 16.67%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0.4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1.18% 늘었다.
동사는 중국 주요 항공기 제조사로 동사는 군용, 민간용 항공기를 모두 생산한다. 이중 AG600, C919 등 기종은 동사의 주력제품으로 분류되고 군용 항공기 역시 해·공군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관련 항공기를 공급한다.
이중 시장의 기대감을 모은 중국 최초의 대형 항공기 C919 기종의 교부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올해 들어 9개 C919 항공기 교부가 이뤄졌는데, 올해 항공 업계의 항공기 신규 주문이 100대 이상에 달한다. 현재 생상 시설을 고려하면 오는 2027년까지 매년 10여 개 항공기 교부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최소 10년여 기간 동안의 항공기 주문을 갖춘 상황이다.
C919의 충분한 검증이 끝난 이후에는 C919가 글로벌 항공기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더해 공군의 지속적인 군장비 현대화 및 성능 개선 작업이 시행되며 군용 항공기 교체 수요도 크고 소방 당국이나 기타 정부 부처발 항공기 수요도 크다고 평가돼 동사의 항공기 제조 사업은 큰 문제 없이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48억/14.54억/17.9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3.42/26.6/23.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1/0.52/0.6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8.14/45.92/37.1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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