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투증권은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의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패널 국산화 비중이 한층 더 상승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해부터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 증가 분위기가 조성됐다.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 수요가 회복하면서 패널 수요가 크게 늘었고,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의 실적도 강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LCD 패널 업계의 회복세가 부각됐는데, 긴 시간 한국, 일본 등 주요 경쟁국 및 경쟁사에서 LCD 패널 생산 시설을 대폭 줄이면서 중국 LCD 패널 업계의 시장점유율이 대폭 상승하며 LCD 패널 기업들의 실적 회복세가 돋보였던 상황이다.
또한 OLED 패널 시장에서도 중국계 기업들의 도약이 부각되고 있다.
가령 지난해 11월 29일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 주도주 BOE(000725.SZ)는 8.6세대 아몰레드(AMOLED) 패널 생산 시설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시설은 앞으로 월간 3.2만 장의 아몰레드 패널 제조가 가능한데 이를 바탕으로 OLED 시장점유율을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애플, 중국계 스마트폰 제조사 들이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PC 등의 패널을 OLED 패널로 대체해갈 계획인 만큼 BOE의 생산 시설 확충 계획은 상당한 실적 성장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중국 내 고가형 스마트폰 수요가 늘며 OLED 패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패널 등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앞으로 OLED 패널 시장 내 국산화 비중이 높아지며 패널 기업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조성될 전망이다.
추천주: BOE(000725.SZ), TCL그룹(000100.SZ), 천마마이크로(000050.SZ), 웨이신눠(00238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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