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국영기업 경영 상황 파악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9일 제멘에 따르면 6일 중국 국자위는 중국 항톈테크그룹, 중국해양석유(600938.SH), 국가전력투자그룹, 중국우쾅, 국가개발투자그룹, 중국의약그룹을 소집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의 의제는 이들이 속한 설비 제조업, 에너지 자원, 제약·바이오, 제련, 광산 등 분야의 업황에 대한 파악과 중앙 국영기업으로서 이들에 대해 어떠한 지원에 나설 수 있는지 등을 논의하기 위함이며 산업의 성장을 위해 국영기업이 더 많은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위줘(張玉卓) 중국 국자위 주임(장관급)은 국영기업이 산업의 ‘신 성장 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 많은 변화와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중앙 국영기업이 산업의 실태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이 중에서도 산업의 신기술 응용이나 신흥산업에 대한 투자 등 부분을 중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연초 제시된 경제 성장 목표에 대해서도 국영기업 차원의 한층 더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영기업이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와, 이들 산업을 토대로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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