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 성수기 도래로 종이 가격 인상 전망 

중위안증권은 제지 업계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제지 기업을 주시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8월 들어 원자재인 폐(廢)마분지 가격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펄프 생산 시설 확대로 펄프 공급 증가로 인한 약간의 가격 하락세가 나왔으나 낙폭은 크지 않았다.

반대로 종이 판매가 인상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다.

우선 9월과 10월 전통적인 종이 수요 성수기 도래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포장지를 중심으로 대량의 종이 수요가 나오는 만큼 최소 한차례 이상은 종이 판매가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9월부터 제지 업계에서는 종이 가격을 톤당 200위안 인상한 상황인데, 시장의 수요 변화에 따라 종이 판매 가격을 더 인상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또한 화장지 등의 생활용지 수요도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화장지 가격도 반등에 나설 여지가 커, 종이 업계의 실적 회복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포장지 업계를 주시해야 하며 가격 인상 기조가 업계 전반으로 퍼질 가능성이 높기에 제지 업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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