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맥주 섹터 실적 견고한 모습 보여 

광파증권은 맥주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맥주 섹터의 실적이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2024년 2분기 맥주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했다. 수요가 부진하면서 맥주 산업 경기가 1분기보다 다소 하락했다. 

요식업 소비 부진과 악천후 등 때문에 맥주 수요가 부진했다.

2분기 A주 주요 맥주 기업의 합계 매출은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2분기 맥주 판매량이 3.4% 줄었지만 톤당 매출은 1.6% 늘었다.

판매량이 부진했지만 톤당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2분기 가격 상승세가 1분기보다는 둔화됐지만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산업의 제품 고급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추세 속에 2분기 A주 주요 맥주 기업의 매출총이익률과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률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p, 2%p 상승했다.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맥주 섹터의 실적이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섹터 추천주로 중경맥주(600132.SH)칭다오맥주(600600.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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