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가 더 많은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 환경을 지원 조치에 나서겠다 밝혔다.
5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우시시산금융투자는 상하이 증시에서 1.5억 위안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해당 회사채는 우시시 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명목으로 발행한 회사채로 중소기업에 대해 전반적인 자금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개별 중소기업의 경우 회사채 발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을 고려해 지방 국영 투자사가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 계획을 종합한 뒤, 국영 투자사 명목으로 회사채를 발행해 중소기업의 회사채를 간접 발행한 상황이다.
특히 올해 들어 중국 상하이 증시에서는 중소기업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는 대규모 조치가 시행된 상황이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중소기업이 회사채 발행 과정에서 발행 조건이 완비되지 못했을 지라도 이들의 기술, 사업 경쟁력 등을 고려해 회사채 발행 심의를 진행하며 중소기업이 충분한 자본시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증권거래소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융자난 등의 문제를 해소하도록 지속적인 중소기업 경영 환경 조사를 진행하고 중소기업에 실제적이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즉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올해 중소기업의 신주, 회사채 발행 규모는 예상보다 많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회사채 발행 전 과정에서 걸쳐, 증권거래소 차원의 고강도 지원이 제공 중이기에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 시도는 크게 늘어날 수 있어, 중소기업 경기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란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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