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03p(0.14%) 오른 2788.31p, 선전성분지수는 23.42p(0.28%) 상승한 8249.66p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가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 지수는 금일 하루종일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오후장 막판 상승 탄력을 받으며 강보합 마감에 성공했다. 선전 지수의 경우 상하이 지수보다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섹터의 동향을 보면 보험주가 장 막판 3% 이상 급등하며 상하이 지수의 상승을 지지했고, 게임주도 3%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상반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게임주의 상반기 실적이 양호했고, 게임 산업 전반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면서 금일 게임 섹터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컴퓨터 설비, 의약품 상업, 부동산 서비스 등 다수 섹터가 상승했다.
반면 배터리, 석탄, 화학 원료, 교육, 비금속 재료를 비롯한 소수의 섹터는 하락했다.
시장 전반적으로 순환장세의 흐름이 지속되면서 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교육, 배터리 등이 금일 하락세로 전환했다.
금일 장에서는 약 27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배터리, 반도체, 소비전자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275억, 3,073억 위안을 기록했다.
궈진증권은 “향후 중국 증시가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전까지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방어적 투자를 진행할 것”을 추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0989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22%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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