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궈야오그룹이즈제약(000028.SZ)의 상반기 실적이 안정적인 상황이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377.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4억 위안으로 10.5% 줄었다.
2분기 매출은 18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5억 위안으로 24.2% 감소했다.
동사의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던 배경에는 의약품 유통업 전반에 걸친 업황 악화 요인이 컸다. 업황 부진에 동사의 매출채권 회수 일정이 지연됐고 원가 지출이 늘면서 상반기 실적 악화를 부른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에 상반기 동사의 의약품 소매업 매출은 270.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2억 위안으로 1.5% 줄었다.
또한 약국 운영 사업의 매출은 11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0.14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104.8% 증가했다. 약국 운영 사업의 업황 회복에는 다소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상반기 동사가 운영 중인 약국의 수는 1만 702곳으로 182곳 증가했다는 점은 약국 사업의 시장 경쟁력은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상반기 실적은 기대보다는 나쁘지 않았고 의약품 유통업의 업황 부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소매업, 약국 운영 사업 모두 사업 경쟁력이 분명하게 개선된 점이 포착된 만큼 동사의 실적 회복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7.76억/20.08억/22.8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13.1/1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19/3.61/4.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77/6.87/6.0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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