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순환매 움직임 출현…上海 0.05% 하락

5일 오전 9시 49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1.5p(0.05%) 내린 2782.78p, 선전성분지수는 9.29p(0.11%) 상승한 8235.53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순환매 움직임이 부각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 증시가 2800p를 밑돌며 주가 밸류에이션이 역대 저점에 가깝고 부동산, 주민 소비 등 지표도 회복세를 보여 경기 회복 기대감이 조성되며 장 초반부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중 단기 조정 압력이 컸던 자동차, 부동산, 금융, 반도체, 게임 등 업종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업황 회복 기대감 속 신재생에너지, 기술, 헬스케어, 소비재, 전자부품 등 업종도 상승 중이며 원자재·산업재, 인프라, 가전, 설비, 서비스업 등 업종에서도 강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2차 전지, 은행, 전자제품 등 소수 업종은 하락 중이다. 고체 배터리 테마에 강세였던 배터리 업종에서 차익실현 압력이 조성됐다. 은행, 소비전자 등 업종에서도 차익실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화타이증권은 “9월 미국의 금리 인하와 올해 미국의 대선 결과에 대한 대기 심리가 조성됐고 국내에서는 기업의 상반기 실적 호전 여부와 정책 환경 변화와 거래대금 증가 여부 등을 놓고 강한 불확실성이 형성된 상황”이라 진단했다.

이어 “불확실성이 다소 덜한 ▲주가 밸류에이션 차이가 큰 중국·홍콩 동시 상장주 ▲높은 배당률과 주가 밸류에이션이 낮은 종목 ▲업황 회복 및 상반기 실적 호전 업종·종목 ▲미국 금리 인하 수혜주 등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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