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상포테크(300454.SZ), AI 보안 서비스 성장 기대 ‘보유’ 

시난증권은 상포테크(300454.SZ)가 인공지능(AI) 시대 속 네트워크 보안 수요 증가로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7.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5.9억 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6.9% 확대됐다.

2분기 매출은 16.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이 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27.1% 줄였다.

동사의 실적이 부진한 배경에는 주력사업인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한 점이 꼽힌다. 상반기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사업 매출은 1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는데, 네트워크 보안 수요가 예상보다 더딘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AI 등 신기술 관련 연구를 크게 늘리면서 수익성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매출도 11.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일반 네크워크 및 사물인터넷 사업 매출도 2억 위안으로 24.1% 줄었다. 

반면 동사의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사업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AI 시대 속 네트워크, 정보 보안 필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대량의 데이터에 대한 보안 능력이 급격하게 제기되는 실정인데, 이 과정에서 동사의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사업 성장 기대감은 큰 편이다.

특히 동사가 지속적으로 AI나 사물인터넷 등 여러 네트워크 관련 보안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 중인 만큼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사업의 성장기회는 클 것으로 보인다.

가령 동사는 ‘AI 퍼스트’ 전략을 실시해 AI 기술 관련 다양한 응용, 보안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동사는 ‘보안 GPT 3.0’을 출시하며 AI 컴퓨팅 과정에서 더 많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따라서 상반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앞으로 AI 기술 활용 시도 속 대규모 기술 서비스 수요가 나올 수 있어 네트워크 보안 산업의 성장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99억/2.44억/3.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85/22.77/51.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8/0.58/0.8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97/79/5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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