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은 자동차 기업 경영 상황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4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각 자동차 기업이 발표한 8월 판매량 데이터에서는 비야디, 지리, 치루이 등 브랜드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다만 일부 브랜드의 판매량은 증가가 멈춰 전망치와 연간 목표치와의 격차가 커졌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의 이분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긍정적인 점은 자동차 산업의 성수기가 도래했다는 점이다.
9월과 10월은 자동차 시장의 성수기로 이에 따라 시장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각 자동차 기업들은 한시적인 판촉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이 역시 자동차 소비 증가와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침투율 상승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기업의 다양한 판촉 활동 이외에 국가와 지방정부의 소비 진작 조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자동차 소비를 촉진하고 산업 전환을 촉진하는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이는 9~10월 자동차 소비 성수기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것이다.
이에 따라 업계 전문가는 다수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9월 자동차 시장이 더욱 좋은 발전 추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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