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증권은 킹넷네트워크(002517.SZ)의 해외 사업 성장세가 돋보였고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능력 등도 주시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5.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1억 위안으로 11.7% 늘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이 양호했던 배경에는 주력사업인 게임 서비스 내 유저 수나 매출이 안정적으로 늘었고 신작 게임도 대거 출시한 효과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상반기 동사의 연구개발(R&D) 지출 규모는 2.3억 위안으로 전체 매출의 8.9%에 달했다. 이중 동사는 AI 센터를 설립했는데, 이를 통해 AI 기술 활용 능력을 대폭 보강하는데 집중했다.
현재 게임 업계에서는 AI 기술을 통해 게임 제작 비용 인하 및 경쟁력 강화를 시도 중이기에 동사는 AI 기술을 통해 차기작 제작 경쟁력을 크게 키웠고 이를 바탕으로 가상현실(VR) 등 차세대 게임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사업 경쟁력은 한층 더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상반기 동사의 해외 사업 매출은 1.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35%나 증가했다. 이는 동사의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되는데, 주로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매출 비중이 크고 높은 인지도를 쌓은 만큼 차기작 성공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따라서 지난 상반기 동사의 실적은 양호했고 미래 성장을 이끌 동력도 충분하다고 판단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7.42억/20.07억/22.7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18/15.25/13.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1/0.93/1.0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10/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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