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이구환신 정책 지원 강화 계획 공개 

상하이시 정부가 주민 소비품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정책 관련 지원을 강화하겠다 밝혀 화제다.

2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당일 열린 상하이시 정부 상무회의가 열린 가운데 앞으로 시 정부 차원에서 본격적인 주민 소비 진작 정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 공개됐다.

특히 정부가 한층 더 적극적인 자세로 ‘이구환신’ 제도 지원에 나서 상하이시 주민의 소비 능력 향상을 위한 더 많은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령 정책과 시장에서의 각종 이벤트, ‘국제 소비 행사’ 등 전방위적인 지원 조치를 강구해 한층 더 적극적인 소비 진작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며 정부와 시장, 기업이 합세해 더 많은 주민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 말했다.

이 중에서도 정부가 교체 보조금을 지급하고 산업, 기업이 스스로 영업이익률을 낮춰, 더 낮은 가격에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더해 정부 보조금, 각종 혜택의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조기에 지원이 이뤄지도록 유도해야 하고 기업,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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