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이상 자동차 산업 상장사 상반기 이익 실현 

 80% 이상의 자동차 산업 상장사가 상반기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현재 A주 시장의 287개 자동차 산업 상장사는 2024년 상반기 실적을 모두 발표했다.

실적 데이터를 보면 상반기 287개 자동차 상장사의 매출 총합은 1.79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7.4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총합은 783.07억 위안으로 15.51% 증가했다.

이중 249개 상장사가 이익을 실현했는데, 이는 전체에서 80%가 넘는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 산업 상장사는 전반적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업계 내 실적 이분화 현상은 조금 더 뚜렷해졌다.

비야디(002594.SZ)상하이자동차그룹(600104.SH) 등 대기업의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어 규모의 효과로 인한 우세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판매량이 적은 자동차 기업은 적자의 굴레에 빠졌다.

이와 더불어 전통 자동차 기업의 경우는 전환이라는 큰 임무에 직면해 있고, 합자 자동차 기업의 경우는 중국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활로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자동차 기업의 각 지표는 계속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산업 발전 동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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