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에서 전자담배와 관련한 신규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국가연초전매국은 수정된 ‘전자담배 거래 관리 세칙’(이하 세칙)을 발표했다.
‘세칙’은 시장 가격 결정을 견지하며 주요 시장에서 조절되는 전자담배 제품 가격 형성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국산 내수 전자담배 제품의 출고가, 건의 소비가에 대해서는 전자담배 제품 생산 기업과 전자담배 브랜드 보유 기업이 자체적으로 확정할 수 있도록 하며 도매가는 전자담배 도매 기업이 경영 관리 원가와 국가 세수 정책 등 요인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번 ‘세칙’ 발표는 가격과 관련된 내용이 주요 내용인 만큼 전자담배의 건전한 시장 가격 형성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A주 시장에는 35개의 전자담배 관련 상장사가 있지만 2023년 연간 실적 보고서와 2024년 상반기 실적 보고서를 보면 전자담배를 포함한 신형 담배 사업의 비중은 크지 않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는 중국 전자담배 제품의 수출액이 계속 증가하고 신형 시장이 뚜렷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관련 법이 강화됨에 따라 이후 규정에 부합하는 제품 판매가 점차 늘면서 전자담배 산업이 장기적으로 좋은 발전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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